노안백내장 재수술 센터

눈이 설탕에 구워지고 있다? '렌즈의 캐러멜화'와 백내장(1부)

퍼스트삼성안과 2026. 2. 25. 16:30

안녕하세요.

안과전문의 최성호 원장입니다.

우리가 매일 무심코 즐기는

'설탕'눈 건강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흔히

"당뇨 없으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1. 눈속의 수정체가 '캐러멜화' 된다고?

 

 

 

요리할 때 양파를 볶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캐러멜화' 반응을 보신 적 있으시죠?

전문 용어로

'당화 반응(Glycation)'이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이 반응이

우리 눈 속 수정체에서도 똑같이 일어납니다.

 

 

한 번 형성되면 평생 가는 단백질

 

 

수정체를 구성하는

'크리스탈린' 단백질은

 

크리스탈린

 

 

태아 때 형성된 후 평생 교체되거나 재생되지 않습니다.

 

 

 

끈적한 독소, AGEs

 

 

 

혈액 속 과도한 당분이

이 단백질에 달라붙으면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비가역적인 독소로 변합니다.

 

 

 

 

결과 ​

 

 

투명했던 수정체가 점차 누렇게 변색되고 딱딱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백내장'의 정체입니다.

 

누렇게 변한 수정체와 백내장 눈

 

 

 

 

2. 당뇨가 없어도 위험한 이유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평소 당분 섭취가 많은 사람의 수정체에서는 AGEs 농도가 현저히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즉,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 눈은 서서히 '익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3. 노안을 앞당기는 '소르비톨'

 

 

 

과도한 포도당은

수정체 내에서 '소르비톨'로 변해 수분을 빨아들입니다.

 

 

 

이로 인해 수정체 섬유가 부풀어 오르고

초점 조절력을 잃게 되어,

노안(Presbyopia) 증상이 더 빨리,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러분이 식단 관리를 하지 않아

눈의 '생체 렌즈'를 설탕물에 절여버린다면

그 어떤 완벽한 수술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에

평소 당분을 줄여보는 등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안과 의사 최성호 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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